코로나 여파에도…출시 서두르는 수입차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가 신종 코로라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조업을 속속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산 신차출시가 집중되고 있다. 조업 중단으로 국내차 인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수입차가 더욱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2월 첫 주 애스턴마틴, 재규어랜드로버, 폭스바겐은 각각 신차를 발표했다. 특히 국내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인 애스턴마틴은 5일 최초의 SUV인 DBX를 국내에서 첫 공개했다. 애스턴마틴 최신 버전의 4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 71.4㎏.m를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291km/h이다. 내부는 수작업으로 완성한 최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애스턴마틴은 현재 DBX의 국내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 인도는 5월부터 시작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랜드로버 프리미엄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출시 행사를 6일 진행 했다. 5년 만에 새롭게 출시하는 이번 모델은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차량에 장착된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및 48v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하여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트림 6230만원, D180 S 트림 6640만원, D180 SE 트림 7270만원, 그리고 P250 SE 트림 6980만원이며 각 트림 모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같은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6일 플래그십 SUV 3세대 신형 투아렉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 신형 투아렉은 전장 4880㎜, 전폭 1985㎜로 이전 모델 대비 각각 79㎜, 45㎜가 늘어났다. 반면 전고는 1700㎜로 9㎜ 낮아져 더욱 역동적인 비율을 갖줬다.
제네시스 ‘GV80’과 메르세데스-벤츠 ‘GLE’, BMW ‘X5’ 등과 경쟁하게 되는 신형 투아렉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8890만~1억90만원으로 책정됐다.
다음주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CLA 출시 행사 개최한다.
더 뉴 A-클래스 세단은 기존 해치백으로만 구성됐던 A-클래스 라인업에 새롭게 도입된 최초의 세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9월, 6년 만에 완전변경 된 A-클래스의 4세대 모델 ‘더 뉴 A-클래스’를 공식 출시한 데 이어 더 뉴 A-클래스 세단을 출시하며 C-클래스부터 E-클래스, S-클래스에 이르는 프리미엄 세단 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 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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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되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는 2019년 CES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2세대 모델로 이전 모델 대비 넓어진 윤거와 저중심 설계로 동급 모델 중 가장 스포티한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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