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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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30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훈센 총리와 만나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아세안 국가들과) 더욱 가까운 친구가 됐다"며 "한국은 앞으로도 아세안 국민과 메콩 국가들과의 경제교류 협력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이중과세방지협정' 및 '형사사법공조조약'을 통해 제도적 협력 기반이 공고화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간 활발히 진행 중인 교역 및 투자 협력, 인적 교류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연구를 비롯해 농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진행돼 기대가 크다"며 "올해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양국 간 호혜적인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 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훈센 총리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일관된 지지와 성원을 재확인했다.


훈센 총리는 "한국과 캄보디아의 관계는 매우 빠르게 심화되고 있다"며 "양국 간 체결한 이중과세방지협정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캄보디아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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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는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장모 건강 문제로 불참했다. 이에 이번 민간 행사 참석 차 방한을 계기로 문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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