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신임 中대사, 오늘 '신종 코로나' 관련 중국 정부 입장 밝힌다
신임 대사, 신임장 제정식 前 언론 브리핑 이례적…신종 코로나 세계 각국으로 확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싱하이밍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원해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관련 중국 정부의 입장을 밝힌다.
4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본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방역 현황을 포함해 한중 양자 공조에 대해 중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부임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신임 대사가 신임장 제정식 이전 공식 언론 브리핑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대사가 부임 국가에서 공식 언론 브리핑 등 공식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자국 국가원수로부터 받은 신임장 정본을 부임국 원수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례적 행보는 신종 코로나가 중국 내에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27개국에서 확인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사관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필요가 있어 브리핑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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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내정자는 1992년 8월 한중수교 직후 서울에 부임한 대사관원 중 한사람이다. 그는 1995년까지 3년 동안 서울에서 근무한 후, 2003년에 다시 참사관으로 서울에 부임해서 3년 동안 근무했다. 2008년에 공사급 참사관으로 세 번째 서울에 부임해3년간 활동했고, 이번에 역대 8번째 중국 대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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