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이전·자가격리 상태 때 증상 없어"

방역 관계자들이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타고 온 전세기 방역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방역 관계자들이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타고 온 전세기 방역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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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국내 1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는 기내에서 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15번 환자(43세 남성, 한국인)와 4번 환자(55세 남성, 한국인)는 지난달 20일 같은 비행기(KE882)를 타고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15번 환자는 앞서 4번 환자가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기내 접촉자로 분류됐다. 같은 달 29일까지 자가격리 상태에서 능동감시를 받았으며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 본부장은 "15번 환자는 지난 1일 증상 발현 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며 "입국 이전과 자가격리 이전에는 증상이 없었다"고 했다.


15번 환자는 우한 소재 의류상가 '더 플레이스'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상가는 3번과 7번 환자가 근무하고 8번 환자가 종종 방문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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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환자의 접촉자 수는 현재까지 총 12명이다.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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