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올해 1분기 삼성물산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 등 7개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통합등급이 한 단계씩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지배구조원은 사회적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평가한 개별 등급과 이를 종합한 ESG 통합등급을 정기적으로 발표한다. 등급은 S, A+, A, B+, B, C, D 등 7등급으로 구분된다.

이번 조정 결과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에 위험이 발생해 등급이 하향된 회사는 각각 1사, 10사, 8사였다. 이에 따라 총 7개사의 통합 등급이 하락했다.


삼성물산의 경우 그룹 차원의 에버랜드 노조 와해 전략 실행으로 전·현직 임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통합 등급이 A+에서 A로 하향조정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각각 대표이사가 횡령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통합등급이 A에서 B+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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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구조원은 그동안 반기에 1번씩 등급을 조정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분기마다 등급을 조정할 방침이다. 기업지배구조원 관계자는 "평가체계 고도화를 통해 국내 기업이 ESG 관행을 개선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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