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 공무원 교육시설에 우한 교민을 격리수용 할 것으로 알려진 29일 아산 주민들이 농기계로 경찰인재개발원 진입로를 가로막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정부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 공무원 교육시설에 우한 교민을 격리수용 할 것으로 알려진 29일 아산 주민들이 농기계로 경찰인재개발원 진입로를 가로막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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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아산) 정일웅 기자] 국내로 귀국하게 될 우한교민 700여명 중 521명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중에는 아산시민 60명 등 충남도민 14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우한교민은 이날부터 이틀간 전세기로 김포공항에 입국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각각 이동할 예정이다.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게 될 우한교민은 입국 후 공항에서 경찰 버스로 이동하게 된다. 이곳에는 총 638개 방(2인 1실)이 있어 하루 최대 1276명이 머무를 수 있고 각 방에는 개인용 침대와 샤워시설이 완비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도는 경찰인재개발원에 개인용 소독시설을 설치해 두는 한편 입주자에게 시설이용 지침과 관리체계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할 방침이다.

또 정부에 특별교부세를 요청해 향후 음압 구급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진단분석 장비 등을 구매해 비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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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인재개발원은 아산 시내에서 직선거리로 4.2㎞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다만 정문과 인접한 곳에 60여 가구 규모의 마을이 있다.


아산=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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