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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신종 코로나 24시간 비상방역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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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막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 개최...재난안전대책본부 · 선별진료소 운영, 예방수칙 홍보…감염병 대응 총력

강동구가 28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모든 부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강동구가 28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모든 부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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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며 적극적인 선제 대응에 나섰다.


27일 국내에서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며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는 등 감염증 전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감염병 대응 역학조사반을 꾸려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지난 20일부터 의심 환자 진료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며, 지역 소재 병원과 협조해 감염 경로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구 홈페이지, 구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옥외전광판 등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30초 이상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과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후베이성 등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3425-6713~5)로 신고해 줄 것과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의료진에게 중국 여행력을 알려야함을 강조했다.

또, 중국을 방문할 경우 가금류를 포함한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감염 위험이 있는 현지 시장이나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며 발열,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할 것 등을 요청했다.


구는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예방용품을 빠르게 확보해 건강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어르신사랑방,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유입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 구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차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므로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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