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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량용 램프사업 자회사 ZKW에 넘겨…"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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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량용 램프사업 자회사 ZKW에 넘겨…"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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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LG전자 가 기업간거래(B2B) 사업인 차량용 램프사업을 전부 자회사 ZKW에 넘겼다.


28일 LG전자와 ZKW에 따르면 LG전자 VS(자동차부품솔루션)부문은 차량용 램프사업 분야를 ZKW에 통합했다. ZKW는 LG전자가 2018년 인수한 오스트리아의 자동차 조명기업이다. 램프 사업 이관 절차는 지난해 7월 ZKW 한국 법인 설립 이후 12월 중순께 마무리 됐다.

앞서 ZKW도 이달 2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LG전자의 후미등 사업을 통합한다면서 LG전자 VS부문이 운영하던 중국 닝보(寧波) 소규모 램프 생산공장도 직접 운영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밝힌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후미등 부분을 주로 했고, ZKW는 전조등에 강점이 있었다”면서 “기존 램프 사업을 두 군데서 했던 것을 고객사 관계 등 사업의 시너지를 기대해 ZKW로 이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VS부문은 향후 인포테인먼트, 센서 등 자율주행 기술과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모터 등 전기차 관련 제품, 소프트웨어 등에 집중하고, 차량용 램프사업을 통합한 ZKW는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의 전장사업 매출은 2017년 3조3386억원, 2018년 4조2876억원, 2019년 5조6004억원(추정치)이지만, 같은 기간 영업적자가 각각 1069억원, 1198억원, 1976억원(추정치)였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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