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작년 수출, 393억 7600만 달러 '2007년 이후 최저'
수입 213억6200만 달러…전년 대비 4.9% ↑
무역수지는 180억1400만 달러 흑자 기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2019년 경남지역 수출은 393억7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 줄고, 수입은 213억6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9% 늘었다. 무역수지는 180억14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수출은 2007년 365억 달러 달성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선박의 수출 반등에도 건설중장비, 금속절삭가공기계 등의 부진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분석해 보면 선박(7.2%), 화학기계(392.6%), 항공기부품(10.2%), 승용차(9.0%), 냉장고(42.8%) 등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자동차부품(-0.5%), 건설중장비(-23.4%), 펌프(-1.1%), 금속절삭가공기계(-21.0%), 타이어(-1.1%)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유럽(-38.1%), 중동(-15.6%)은 줄고 아시아(13.8%), 북미(1.5%), 중남미(21.%), 대양주(43.2%), 아프리카(12.9%) 지역은 늘었다.
경남 전체 수출액 2.2% 감소를 들여다보면 영국(-40.9%), 노르웨이(-92.6%), 덴마크(-94.1%) 등의 선박 수출 감소가 뚜렷했고, 상위 10대 수출국 중 중국(-0.2%)를 제외한 미국(1.2%), 바하마(79.9%), 일본(1.5%)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2019년 경남지역 수입은 213억62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했다.
품목별로는 최대 수입 품목인 천연가스(-9.1%)와 유연탄(-25.4%)은 줄고 조선기자재로 사용되는 철구조물(312.6%)의 증가가 전체 수입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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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올해 경남 수출 환경은 작년에 이어 좋지 않지만 주력 업종인 조선 경기의 회복세가 예상돼 수출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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