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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치소서 3년째 설 맞이…한라봉·바나나 우유 등 특식 제공 받아

최종수정 2020.01.26 00:07 기사입력 2020.01.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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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도착한 박근혜 전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서울성모병원 도착한 박근혜 전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임주형 인턴기자]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설 명절을 맞이했다.


지난 2017년 3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뒤 구치소 안에서 맞이하는 세 번째 설이다.


25일 법무부 교정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전국 교정시설에서는 수용자들이 함께 모여 새해를 맞이하는 '합동 차례' 행사가 열린다.


수용자들은 기관별 교정위원 및 지역 종교단체의 지원을 받아 떡국과 과일 등을 제공 받는다. 또한 윷놀이, 제기차기 등 교화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수용자)인 박 전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체소에서는 이날 아침 식사로 떡국, 오징어 젓갈, 김 자반, 배추김치 등이 제공된다. 점심에는 특식인 한라봉과 바나나 우유가 나온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교화방송센터에서는 특선 영화로 '탐정 리턴즈', '캡틴 마블', '원더' 3편을 차례로 방송한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회전근개(어깨 관절 부위를 덮고 있는 근육) 파열로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뒤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치료를 하던 그는 지난해 12월 퇴원해 다시 구치소로 복귀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 구속된 뒤 4년여 동안 독방에서 지내며 재판을 받고 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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