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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이어 아반떼·쏘렌토 줄줄이"…현대기아차, 연초부터 신차 쏟아낸다

최종수정 2020.01.26 09:00 기사입력 2020.0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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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G80·아반떼·쏘렌토 등 볼륨급 신차 본격 생산

제네시스 GV80(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V80(사진=제네시스)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국내공장이 연초부터 분주하다. 제네시스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로 2020년 신차 러시의 첫 출발을 알린 데 이어 다음달부터 볼륨급 신차 3종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월부터 울산5공장에서 3세대 신형 제네시스 G80의 양산에 돌입한다. 이어 기아차 화성1공장에서는 쏘렌토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 생산을 시작한다. 3월부터 7세대 신형 아반떼까지 라인에 투입되면, 1분기에만 총 3종의 완전변경 모델이 나란히 양산에 들어가게 된다.


이들 차종 모두 각 브랜드의 전통 스테디셀러인데다 올해 야심작이란 점에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먼저 G80는 2013년 '제네시스 DH' 출시 이후 7년 만에 완전변경된다. G80는 지난 2018년까지 제네시스 브랜드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홀로 이끌 정도로 브랜드 내 입지가 확고하다. 중형 세단인 G70나 법인 수요 중심의 G90에 비해 고객층도 넓어 이번 신차 출시가 제네시스 판매량 증가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제네시스 G80는 2월 2500대를 시작으로, 매달 내수 및 북미 수출 물량을 포함해 약 5000대 안팎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 역시 신형 G80의 선전을 기대하며 올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 목표를 11만6000대로 잡았다. 브랜드 론칭 이후 연간판매 10만대 돌파를 목표로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GV80와 2세대 G80 외에도 새로운 SUV 모델 'GV70'도 대기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차 도 굵직한 신차의 생산을 잇따라 시작한다. 5년 만에 완전변경되는 신형 쏘렌토는 디자인, 플랫폼, 파워트레인 등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대형차 선호 추세에 맞춰 기존 모델 대비 차체 크기를 확 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기아차는 새롭게 내놓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해 4세대 쏘렌토를 매달 1만대가량 생산할 예정이다.

2018년 9월 부분변경을 거친 아반떼는 불과 1년3개월여 만에 신형 모델을 내놓는다. 앞선 부분변경 당시 외관 디자인 등에서 호불호가 크게 나뉜 만큼 발빠르게 완전변경을 단행하는 분위기다.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 울산3공장에서 3월 3900대가 만들어지며, 4월부터는 매달 7000대 이상 양산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GV80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아반떼, 투싼 등 주력 차종의 신차 출시로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아반떼와 투싼은 지난해 기준 글로벌 판매 물량의 25%가량을 차지하는 모델인 만큼 올해 완전변경으로 판매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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