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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맥스 운항 재개, 올해 중순에나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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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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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잇딴 추락사고를 낸 737맥스 기종의 운항중단 사태가 최소한 올해 중반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봤다고 21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잉은 이날 성명을 통해 "737맥스의 운항이 올해 중반께 재개될 것으로 예측한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6~7월까지 항공당국의 승인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737맥스는 2차례의 추락사고로 대형 인명 피해를 낸 뒤 세계 여러 국가에서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보잉은 737맥스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항공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당초 보잉은 지난해 말까지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봤지만 현재로서는 올해 중순까지도 어렵다는 분위기다.


737맥스 기종의 생산라인도 끝내 멈춰 섰다. CNN방송은 워싱턴주 조립공장에서 737맥스 기종의 생산이 공식적으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보잉은 운항 중단이 장기화하면서 생산비용이 높아지자 당초 1월 한달간 생산을 중단한다고 했지만 이 기간을 좀 더 연장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737맥스 운항중단 사태가 장기회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 증시에서 보잉의 주가는 장중 5% 이상 폭락했다. 보잉은 오는 29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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