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가장 많아…"귀성길 안전운전하세요"
경찰, 고속도로 암행순찰차·드론 투입
과속·난폭운전 등 집중단속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찰청이 최근 3년(2017~2019년) 설 연휴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설 연휴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461건, 사상자는 795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설 연휴 전날만 놓고 보면 평균 교통사고는 755건, 사상자는 1096명 발생했다.
연휴 사고 유형별로는 음주운전 사고가 하루 평균 49건·사상자 100명이 발생해 평소 주말 대비 사고는 18.3%, 사상자는 6.9% 감소했다. 졸음운전은 사고 6건·사상자 13명, 고속도로 사고는 사고 12건·사상자 31명이 발생했다.
고속도로 노선별로는 경부선에서 하루 평균 14건으로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이어 서울외곽(6.7건), 서해안(5.3건)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국토교통부·소방청·지방자치단체·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이번 설 연휴에도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나선다. 연휴 사고가 잦은 곳에 대해 사전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과속·난폭운전 등 고위험 행위와 갓길운행·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은 암행순찰차, 헬기, 드론 등을 활용해 입체적 단속을 벌인다.
아울러 연휴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후송을 위해 소방헬기, 닥터헬기, 119구급대, 구난견인차량 등을 활용한 관계기관 긴급 후송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발생 시 지역별 거점 병원으로 신속하게 후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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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장시간 운전할 때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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