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17일(현지시간)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군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피살 관련 미국을 강력히 비판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금요 대예배를 직접 집전하고 "솔레이마니 암살은 미국 행정부의 수치"라며 "미국은 솔레이마니를 살해함으로써 테러리스트 본성을 드러냈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그는 이란군이 솔레이마니 피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한 것에 대해선 "미국의 이미지에 대한 타격"이라고 칭찬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금요 대예배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2012년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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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례적인 금요 대예배 집전은 이란 정권이 지난 8일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 사건과 반정부 시위 등으로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이뤄졌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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