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절감한 유료도로 통행료로 ‘쌈지숲 조성’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부산시가 자투리 마을 공간을 숲으로 조성하는 ‘쌈지숲 조성사업’에 나서고 있다. 예산은 지난해 절감한 설 명절 통행료 16억원을 활용한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쌈지숲은 생활권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공간활용도가 높고, 일상생활 속에서 녹색환경을 누릴 수 있는 녹색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해 시민 만족도가 높다.
쌈지숲은 단순히 지역 주민의 휴식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 등 환경 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하는 ‘사람과 자연의 공존 공간’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AD
쌈지숲은 설계·시공부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현재 총 11곳 중 10곳이 조성 완료됐다. 나머지 1곳인 서구 고분도리 쌈지숲은 이달 말 조성이 완료된다. 이 중 7곳은 유료도로가 위치한 서부산권 중심으로 조성돼 ‘시민의 세금은 시민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는 원칙에 충실했다.
박길성 부산시 공원운영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도시숲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원을 활용해 녹색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ysy05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