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생중계를 바라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14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생중계를 바라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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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경제에서 긍정적 지표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2%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이라는 부제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거시경제 계획과 목표를 묻는 질문에 대해 "분명한 것은 우리 경제에서 부정적 지표가 점점 적어지고 긍정적 지표가 점점 늘어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번 신년사에서도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서 말을 했는데, 경제에 대해서 좀 긍정적인 말씀을 드리면 우리 현실 경제의 어려움을 제대로 모르고 너무 안이하게 인식하는거 아니냐 그런 비판을 받는다"며 "그러나 아시다시피 우리 경제 지표는 늘 긍정적인 지표, 부정적인 지표가 혼재한다. 지난번에는 신년사기 때문에 보다 긍정적인 지표 많이 말했을 수는 있지만 제가 말한 내용은 전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정적인 지표 말하지 않았을 수는 있지만 적어도 제가 말한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이라며 "사실이 아닌 내용이 있다면 지적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전망도 국내외적으로 일치한다. 지난해 우리가 2% 정도 성장한 것으로, 아마 이달 하반기쯤 되면 추정치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한 2% 정도 될 것이라고 정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며 "과거 지난 우리 경제성장에 비하면 성장 많이 낮아진 것이지만 전체 세계나 3050클럽 국가들 가운데서는 미국 다음으로 그래도 우리가 2위"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신년에는 그보다는 보다 성장률이 높아질것이라는 것이 국제 경제기구들이나 한은 비롯한 우리나라 여러 경제 연구소들의 분석"이라며 "실제로 작년 12월 정도를 기점으로 해서 수출도 좋아지는 기미 보이고 이달도 1월 1일부터 1월 10일까지 수출이 모처럼 5.3%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도 연초 기분 좋게 출발하고 있다. 그렇게 오른다는 것은 결국 주가라는 것이 기업 미래가치 보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 미래전망을 그만큼 외국 투자가들이나 국내 투자가들이 밝게 보고 있다는 뜻"이라며 "전체 거시경제 좋아지는 계기에 실질적인 삶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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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등 혁신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규제 혁신을 위해서 규제 샌드박스라든가 규제자유특구라든가 이런 것을 통해 어느 나라보다 규제 혁신에서 속도를 내고 있고 실제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타다 문제처럼 신구사업간의 사회적 갈등이 생기는 문제, 이런 문제들을 아직까지 풀고 있지 못하다. 그런 문제들을 논의하는 일종의 사회적 타협기구들이 건별로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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