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원오 성동구청장 "전국 1위 도시에 걸맞는 혁신 정책 지속"
2020년, ‘혁신’과 ‘포용’의 키워드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스마트교통도시 조성 등 박차...정 구청장 “정부혁신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전국 1위 도시에 걸맞는 혁신정책 추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새해 포부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혁신’과 ‘포용’이라는 스마트포용도시의 핵심 가치를 지켜가면서 4차 산업혁명기술의 혜택이 한 사람도 배제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 포용도시’를 속도감 있게 조성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동구는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기관(대통령상)으로 선정되며, ‘전국 1위’ 타이틀과 함께 새해를 힘차게 맞이했다. 정 구청장은 “주민 주도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정책을 바탕으로 올해도 주민 모두가 체감하는 신뢰받는 구정을 펼칠 것”이라며 2020년 중점 사업들을 설명했다.
먼저 구는 지난 한 해 ‘스마트 포용도시’ 실현을 위해 탄탄히 쌓아온 세부 전략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성동형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이다. 정 구청장은 “서울 동북권의 중심지인 왕십리가 미래형 IoT 버스정류장, 사고유발탐지시스템, 종합교통정보시스템 등과 함께 도심 속 정보·기술·문화가 공존하는 스마트 교통도시의 메카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주민참여 리빙랩을 구성해 계획 수립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있으며, 11월에는 LG전자와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스마트 교통브랜드 사업으로 성동구청, 무학여고 앞 등 12개소에 전국 최초로 조성한 스마트횡단보도를 2021년까지 30개소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 미세먼지 정화설비, 태양광발전장치 등이 설치 된 스마트 버스정류장 4개소도 2월 중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횡단보도는 보행자의 안전을 똑똑하게 지키는 것 뿐 아니라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연계, 원격제어, 빅데이터 분석, 교통관련 데이터 자동 수집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일하고 싶은 구민들이 누구나 자립의 기회를 당당히 누릴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정 구청장은 “민선 7기 3만개 일자리 창출 로드맵과 연계해 2020년 7500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성동구의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맞춤형 일자리 정책은 ‘5년 연속 정부 일자리 대상 수상’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올해도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미래일자리주식회사 운영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성수동을 중심으로 50개 지식산업센터, 3800여개 입주 기업이 2022년까지 66개 센터, 5700여개 기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세금 감면 혜택 및 용적률 완화 등 차별화된 기업 지원 정책과 유수의 중견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기반을 굳건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대의 소셜벤처밸리를 이루며 활동하고 있는 성수동 320여개 소셜벤처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4회 소셜벤처 엑스포’ 개최, 소셜벤처 기업 판로지원, 성동안심상가 내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통한 우수 소셜벤처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한다.
구는 또 돌봄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외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한 사람도 빠짐없는 똑똑한 복지서비스를 구현하는 성동형 스마트케어 복지시스템 구축도 올해 사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 약자를 보살피는 ‘행복커뮤니티 사업’, 구립어린이집 40개소에 설치된 ‘스마트 체육관 확충 사업’ 등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똑똑한 복지를 실현해가고 있다”며 “ 또 초등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아이꿈누리터’ 확대 설치, 돌봄SOS센터 운영, 효사랑주치의 사업 등 전 생애에 걸친 공적 돌봄체계 구축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구는 서울시 최고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58.6%)과 합계출산율 1위에 빛나는 ‘보육특별구’로서 명성을 잇는다. 먼저 오는 6월 왕십리역 철도유휴부지 내에 지하 1 ~ 지상 3층 규모의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특히 1층에 새롭게 운영되는 24시간 공동육아방에서는 놀이공간, 육아품앗이 및 부모자조모임 등을 지원, 지역사회 자녀돌봄 사랑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옥수지역에는 성동맘&키즈복합문화센터가 4월경 착공 예정이다. 생활문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를 비롯해 어린이미술체험실, 키즈카페, 별자리돔 등 10종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으로 2021년부터 시설 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정원오 구청장은 “2020년에도 성동구는 역동적인 성장과 변화의 흐름을 놓지 않고‘최고’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