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0]삼성전자, 가정용 마이크로 LED 시대 연다
[라스베이거스(미국)=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삼성전자가 가정용 마이크로 LED 스크린 시대를 열었다.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ㆍIT 전시회 'CES 2020'에서 '더 월' 신제품을 선보이면서다. 더 월은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모듈러 기반 스크린으로 베젤, 사이즈, 화면비, 해상도 등에 제약이 없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CES 2020 개막에 앞선 5일 시저스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삼성 TV 퍼스트룩 2020' 행사에서 더 월 75ㆍ88ㆍ93ㆍ110형 등 가정용과 초대형 150ㆍ292형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초대형 스크린으로만 여겨졌던 더 월이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완성한 것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전 세계에서 몰린 500여명의 취재진 앞에서 88형과 155형 더 월 신제품을 공개하고 "이제 더 월은 홈 엔터테인먼트시장에서 표준이 돼 가고 있으며 설치 환경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가 단순히 스크린이 아닌 주거 환경의 일부로 인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 전시관에서 가정용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초대형 제품인 150ㆍ292형을 메인 전시관에 전시해 관람객에게 압도적 몰입감을 경험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더 월의 특징은 마이크로 LED 기술과 모듈형 디자인이다. 마이크로 LED는 LED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밝기, 색재현력, 소비전력, 수명 등에서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뛰어난 장점이 있다. 모듈형 디자인으로 일정한 크기를 갖는 모듈을 타일처럼 붙여서 원하는 크기를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다.
이날 퍼스트룩 행사에선 더 월 외에도 2020년형 'QLED 8K TV', 라이프스타일 TV 등이 함께 공개됐다. 라이프스타일 TV 부문에선 1000여점의 미술 작품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 가능한 '더 프레임' 라인업에 32형과 75형이 추가됐다. 지난해 국내에서만 선보였던 모바일 콘텐츠에 최적화된 '더 세로'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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