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지점에 이용 창업자 1만 5천명…'창업 사관학교' 카페24
여성의류>패션잡화>생활용품, 창업 관련 원스톱 서비스 최대 강점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2011년 처음 선보인 카페24 창업센터가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위한 사관학교 입지를 굳히고 있다. 창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며, 여기에 '공유 오피스' 개념이 대중화되면서 카페24 창업센터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카페24가 최근 수지구청점 창업센터를 오픈하며 서울 25곳, 경기 13곳, 인천 3곳, 충정 3곳, 영남 4곳, 호남 2곳 등 총 50개의 창업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2011년 1호점을 낸 카페24 창업센터는 2013년 10호점을 돌파하고 이후 2017년 20호점, 2018년 30호점 등 최근 들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픈 이후 창업센터를 이용한 창업자 수는 1만5596명에 달한다. 또 2013년부터 2019년 7월까지 입주사 중 잠정적인 전자상거래 사업자는 5107명으로 나타났다. 창업자 중 가장 많은 사업아이템은 여성의류(32%)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패션잡화(13%), 생활용품(11%) 등도 인기가 높은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카페24 창업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창업에서 운영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시설 등 모든 것이 준비돼있다는 평가다. 가산디지털센터점에 입주한 박인균 도도레이디 대표는 "창업센터 입주를 결심한 이후 창업에 필요했던 것은 개인 PC 한 대가 전부였다"며 "스튜디오를 비롯한 사무기기 등 모든 것이 구비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 생활을 하다 처음으로 창업할 때 막막했던 점을 창업센터를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며 "특히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정이 체계화돼있으며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마케팅과 세무, 법률 등 개인사업자가 해결하기 쉽지 않은 부분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세계 1등하겠다"더니 급브레이크…"정부 믿고 수...
최근 들어서는 기존의 개인 사업자들의 방문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전경철 카페24 창업센터 팀장은 "공유오피스 개념이 잘 알려지면서 최근 들어 기존 사업자들의 창업센터 방문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며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이 가능한 것이 창업센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