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삼표시멘트 대표
환경친화적 시멘트 알리기
국민 친근감 높이는 조형물 및 공간

삼표시멘트 전경

삼표시멘트 전경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삭막한 이미지의 '시멘트'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유해성 등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공간 조성이 추진된다.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조형물 제작, 관련 공간 조성 등을 구상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대현 삼표시멘트 대표는 내부 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의견을 나타내고 임직원들의 의견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들이 시멘트에 대해 보다 가깝게 다가서고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멘트산업은 국가경제 발전에 기초가 되는 기간산업으로 우리 경제 성장과 역사를 함께 했다. 순환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친화적 산업으로서의 역할을 갖고 있지만 공해산업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하다.


정 대표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아쉬움을 드러냈고 시멘트 조형 공간 등의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3세 경영인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의 처남이다.

정 대표는 지난해 1월 삼표시멘트 대표로 취임한 이후 꾸준히 시멘트산업 이미지 개선에 애써왔다. 지난 9월 본사 소재지인 강원 삼척에 20억원을 지원해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준공, 폐자원 재활용 설비 구축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시멘트 부원료로 쓰이는 석탄재를 활용해 제작한 도자기 150여점을 한국동서발전 본사에 전시하는 등 그룹 계열사를 통한 순환자원 인식 개선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시멘트 조형물 조성에 대한 업계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멘트는 삭막하다, 차갑다는 이미지가 있다. 다양한 모양과 색으로 꾸며진 시멘트 조형물들이 만들어지면 친근한 이미지로 변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시멘트 조형물 조성에 대한 의견이 나왔지만 구체적인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AD

이러한 업계 분위기가 확산될 경우 국내 첫 '시멘트 테마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시멘트 조형물 조성에 대해) 협회 회원사들간에도 공감대가 생기면 서로 논의를 해가면서 검토나 실행 등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