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표류한 북한 어선, 올해 156척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북한 배로 추정되는 난파 목선이 일본 해안에서 발견된 건수가 올해 156건(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북한 선적 추정 목선이 일본 쪽으로 표류하거나 표착한 건수는 45건을 기록한 2015년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이 건수가 2016년 66건에서 2017년 104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는 225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작년보다는 건수가 적지만 역대 2번째 수준인 156건으로 집계됐다.
일본 서쪽의 섬이나 해안으로 바람과 해류를 타고 떠내려오는 난파선은 대부분이 낡은 소형 목선이다.
일본에 표착하는 북한 어선들은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대화퇴'(大和堆·일본명 야마토타이)에서 조업하다가 난파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동해 중앙부에 위치한 대화퇴는 수심이 최저 236m 정도로 얕은 편이고 난류와 한류가 교차해 오징어, 꽁치, 연어 등의 어족 자원이 풍부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AD
대화퇴의 대부분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속하지만, 한일 공동관리 어장이어서 한국 어선도 조업할 수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