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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교 시인, 올해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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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동시문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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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이상교 시인(사진)이 올해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동시문학회는 28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8회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수상자로 이상교 시인을 선정했다고 29일 전했다. 이상교 시인은 지난 7월 출간한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문학동네 2019년 7월)'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교 시인은 1973년 '소년'지에 동시 추천으로 문단활동을 시작했으며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한국동시문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동시 한 편 읽는 마음 온누리를 밝게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동시 보급에 앞장섰다.


한국동시문학회는 '찰방찰방 밤을 건너'에 대해 200권 이상 책을 펴낸 등단 46년차 시인의 완숙한 시적 호흡이 담겨 있는 동시집으로, 어린이의 시각에서 어둠이 건내는 말, 고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등을 담아낸 맑은 동시집이라고 평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은 한국동시문학회가 주관하는 문학상으로, 한 해 동안 출간된 동시집을 대상으로 동료 시인들이 추천하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는 70여편의 동시집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한국동시문학회는 '올해의 좋은 동시집' 열 편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의 좋은 동시집에는 수상작 외에 '곰솔 언덕 소라의 밤(박경용)', '옆메만 있어줘(김귀자)', '나무동네 비상벨(박승우)', '하느님, 참 힘드시겠다(김진광)',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정두리)', '만세 100년만에(신현득)', '하품하는 땅(서향숙)', '말을 헹구다(하청호)', '강아지가 돌린 명함(배정순)' 등이 선정됐다.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시상식은 내년 2월8일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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