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하나투어와 관련 "여행주에 투심이 쏠릴 만한 빅 이벤트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며 "3자배정 대상자인 IMM PEF가 증자후 지분율 16.7%로 최대주주로 등극하고, 회사로 유입되는 증자대금은 글로벌 확장투자와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의 업황, 현재의 주가에서는 할증 3자배정을 할만큼 IMM PEF가 여행업에 대한 컨빅션이 있다는 방증"이라며 "증자대금을 통한 글로벌 확장성이 높고, 한일관계가 급격하게 개선되지 않더라도 기저효과로 2020년 하반기 의미 있는 실적개선이 확실시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증자후 시가총액(7000억원)은 2020년 실적전망 공정공시(OP 340억원) 적용시 PER 20~22배에 해당한다"며 "현시점에서 보면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쿠팡, 지배구조상 완전 미국기업…韓 소비자 돈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