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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호주에서 최악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해외로 여름 휴가를 간 총리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귀국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22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산불방재청(RFS)을 방문해 국가적인 재난상황에 나라를 떠나있었던 점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이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 것"이라면서 "우리 국민은 공정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려고 한 점을 이해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해명했다. 다만 총리로서는 다른 책무도 있기 마련이기에 비판을 받아 들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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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는 남부와 동부에서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산불 사태가 이번 주 들어 관측 이래 최악의 폭염과 겹치면서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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