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이들이 이웃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성동구 금호글로벌체험센터 초등학생들 학용품· 생활용품 등 크리스마스 선물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 전달, 영어체험 뿐 아니라 나눔을 배우는 기회 마련

아이들이 이웃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글로벌체험센터에서는 지난 12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식이 열렸다.


산타 복장을 한 외국인 강사와 아이들이 학용품이며 먹거리가 가득 담긴 박스를 전달하며 연신 즐거워한다.

지난 11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성동구의 영어학습 체험센터인 금호글로벌학습체험센터는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 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던 학용품 및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매일 하나 둘씩 나눔상자에 모으기 시작한 것이다.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 프로그램은 성동구의 전체 초등학교 4학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3일 영어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옥정초와 금호초등학교 4학년 8개 학급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매일 모은 나눔 상자 총 5개가 지난 12일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됐다. 산타클로스 분장을 한 외국인 강사와 학생들은 금호4가동과 성수1가2동 주민센터 관계자들에게 상자를 전달하며 박수와 함성을 질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호초 김채원 학생은 “상자를 전달하는데 제가 정말 산타가 된 기분이었어요. 조금씩 아껴 나누었는데 이렇게 큰 상자가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전달된 물품은 금호4가동과 성수1가2동 주민센터에서 선정한 어려운 이웃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 될 예정이다.


금호글로벌센터 관계자는 “물질의 풍요 속에 살고 있는 현시대에서 자신이 가진 것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눌 때 세상은 더 밝아지고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가 된다는 것을 학생들이 느끼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바른 해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따뜻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글로벌체험센터의 운영 취지이다. 앞으로도 영어체험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