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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가 만든 한국식 '토끼소주', 신세계百서 단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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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우리술방에서 17일 모델들이 토끼소주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우리술방에서 17일 모델들이 토끼소주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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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9일부터 뉴요커가 만든 우리 전통 소주로 잘 알려진 '토끼소주'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뉴욕 내 100여 곳의 음식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토끼소주'는 대표인 브랜든 힐이 한국에서 영어 강사를 하던 2011년, 한국 전통 양조장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한국식 전통 소주다. 첨가제, 인공 감미료 등을 넣지 않고 찹쌀을 발효하는 조선시대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소주 맛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다.

토끼라는 이름과 라벨 디자인도 한국을 찾은 토끼해(2011년·기묘년)를 기념하는 것에 더해 '달에 토끼가 산다'는 전통 설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실제 병 라벨에는 토끼 그림과 함께 TOKKI(토끼)라는 영문 이름이 적혀있어 토끼 설화가 낯선 현지인은 물론 새로움을 찾는 젊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뉴욕 여행 인증 술'로도 유명하다. 가격은 토끼소주(375㎖)가 2만8000원, 토끼소주 돼지 에디션(375㎖)이 5만원이다. 각각 120병, 60병 한정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전통주를 찾는 고객층이 2030세대로 낮아지고 여성 고객들도 많아짐에 따라 이번 토끼소주가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전통주 전문 매장 '우리술방'의 연령대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최근 3년간 2030 고객들의 전통주 소비가 50%에 육박하며 전통주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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