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소재 21개 기업 "日 수출규제 피해봤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 소재 21개 업체가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난 9~11월 관내 1228개 공장(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피해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21개(1.7%) 업체가 피해를 본 것으로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출규제 피해 분야는 '거래처 생산량 감축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4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산 원재료ㆍ소재ㆍ장비 수급 불안(40.4%), 직접 생산량 감소(11.3%) 순이었다.
수출 규제 피해 규모는 '매출(수출) 감소'가 38.4%로 가장 컸다.
업체들은 자체 대응 조치로 ▲수입(구매)선 다원화(24.5%) ▲신제품 개발(18.1%) ▲긴축 재정(17.4%) ▲연구개발ㆍ설비투자 확대(11.0%) 등을 제시했다.
또 피해 업체들은 정부 지원으로 금융 지원, 연구ㆍ개발 등 기술개발 지원(21.2%)을 가장 원했다.
원영덕 시 경제정책국장은 "수원시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영자금 지원, 세금징수 유예 등 기초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흔들리는 사이 中 치고 올라온다…1년 만에 ...
AD
수원시는 앞서 지난 8월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을 위한 특별지원기금을 긴급 편성, 지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