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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부예산 ‘22%↑’ 출범 후 최대규모…세종의사당 설계비 등 반영

최종수정 2019.12.11 08:42 기사입력 2019.12.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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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의 내년 정부예산이 올해 대비 22.6% 오른다. 이는 시 출범 후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으로 세종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대거 포함돼 시정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국회 본회의 정부예산안 통과로 정부예산 8357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정부예산은 올해 6814억 원보다 1542억 원 증액된 규모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회계 3470억 원을 제외한 시정 관련 정부예산은 올해 3817억 원보다 29.7% 늘어난 4950억 원이 반영됐다.


내년 정부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세종~안성고속도로’ 사업비 1602억 원이 최종 반영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시가 요청한 주요 현안사업 예산 대부분이 확보되면서 행정수도 완성, 광역교통망 구축, 자족도시 실현 및 문화·복지 기반 확충 등 시정3기 역점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내년 정부예산 항목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으로 설계비 10억 원도 최종 반영돼 세종의사당 건립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용역비 3억 원이 반영돼 향후 용역결과에 따라 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이 추진될 경우 지역 박물관 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문화 공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종시 설립이 확정된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와 관련해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설립 추진단 운영비 4억 원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시는 설립 추진단 운영비 확보로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 세종시 설립이 원활히 추진돼 글로벌 행정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 시는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장비 구입 3.6억 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 운영비 1.8억 원(추가),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 사업비 50억 원(증액), 세종∼청주고속도로 1억 원, 도시건축박물관 건립 8억 원, 국가보훈광장 4억 원,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120억 원, 투자촉진보조금 92억 원, 세종충남대병원 건립 227억 원 등이 정부예산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시 출범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시정3기 핵심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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