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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넷우익’ 역사부정과 한국 ‘반일종족주의’ 현상 비교 분석해보니?

최종수정 2019.12.11 06:34 기사입력 2019.12.1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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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3일 오전 10~오후 6시 숙대 순헌관 612호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일 공동심포지엄 개최...사부정 혹은 역사수정주의 재확인해 비판적 시각으로 검토...대주제별 소주제 발표 뒤 토론 벌여…종합토론 끝으로 마무리

일본 ‘넷우익’ 역사부정과 한국 ‘반일종족주의’ 현상 비교 분석해보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한국과 일본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역사부정’ 혹은 ‘역사수정주의’ 현상을 재확인, 이를 비판적 시각으로 검토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숙명여대 순헌관 612호에서 ‘근현대사기념관 주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회의에서는 독일의 홀로코스트 부정과 같은 역사수정주의 전개과정을 들여다보는 한편 일본 ‘넷우익’ 역사부정과 한국의 ‘반일종족주의’ 현상을 비교 분석한다.


또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자행된 강제동원 문제를 역사적 사실로서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에 대한 정치·사회적 함의를 논의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대주제별 소주제 발표와 이를 놓고 각각의 토론을 벌이는 순서로 구성됐다. 대주제는 ▲1부 : 세계사에서의 반동과 역사수정주의 ▲2부 : 인터넷 시장에서 소비되는 넷우익의 역사부정 현상 ▲3부 : 혐오발언과 역사부정-범죄인가 역사해석인가 ▲4부 : 기억의 정치학 등이다.

학술회의 1부에서는 서경식 도쿄경제대 교수(계속되는 ‘항일투쟁’), 이진일 성균관대 교수(독일 역사수정주의의 전개와 ‘희생자-가해자’의 역전)가 발표를 한다. 토론자는 권혁태 성공회대 교수, 이동기 강릉원주대 교수이다.


2부 발표자는 강성현 성공회대 교수(한국 ‘반일종족주의’ 현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조경희 성공회대 교수(일본의 역사수정주의와 젠더 백래시의 재편)이다. 토론은 심아정 독립연구활동가, 서대교 코리안 폴리틱스 편집장이 맡는다.


이어 마에다 아키라 도쿄조형대 교수(헤이트 스피치를 당하지 않을 권리),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한국의 역사부정죄 논의와 역사부정죄 법안에 대한 비판적 검토)가 3부 발표자로 나선다.


이재승 건국대 교수, 이상희 민변 변호사가 토론을 한다.


4부 발표자는 민족문제연구소의 김승은 연구원(피해자의 증언은 무엇을 ‘증언’하는가)과 노기 카오리 연구원(메이지 산업유산을 둘러싼 기억투쟁)이다. 여기에서는 ‘식민지역사박물관 일본을 잇는 모임’의 히구치 유이치와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 야노 히데키 사무국장이 토론을 펼친다.


이날 학술회의는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종합토론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학술회의에서 펼쳐질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해석이 식민지 역사를 판단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바른 역사관에 대해 시민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소중한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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