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는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시·군별로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를 선정하고, 계절 관리 기간 동안 청소주기 확대 및 차량속도제한 등을 통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집중 관리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집중관리도로는 시·군별로 1개소 이상씩 총 26개소(111.6㎞)로, 청소차 1대가 1∼2시간 작업할 수 있도록(5∼10㎞ 내외) 구간을 정했다.
도는 통학로 등 취약계층의 이용 빈도, 도로먼지 노출 인구 등의 주변영향과 차량통행량, 공사장 등 배출수준 등을 고려해 우심지역(hot spot)을 우선 선정했다.
집중관리도로는 계절관리기간(12월~3월) 동안 도로청소 강화, 도로주변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억제, 차량 속도제한 등을 통해 도로의 재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집중관리도로 운영이 도로 재비산먼지와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집중관리도로 운영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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