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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소·부·장 강소기업 선정…일본 독점 투명전극 대체 혁신기술 개발

최종수정 2019.12.10 10:34 기사입력 2019.12.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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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82억원규모 개발자금 지원
3000억원 규모 전용펀드도 지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쎄미시스코 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 포함됐다고 1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중소 기업을 꼽았다. 소부장강소기업을 선정하는 데 모두 1064개 기업이 신청했다. 300개 기업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다. 서면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외부 전문가를 통해 2차 현장평가와 기술평가를 거쳤다. 산·학·연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3차 심층 평가를 통해 80개 기업을 후보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4차 최종평가는 지난 5일 대국민 공개평가 방식으로 치러졌다.


후보 강소기업의 발표, 선정심의위원의 질의응답 등 평가과정을 모두 공개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97명의 국민심사배심원단이 평가해 최종적으로 55개사를 선정했다. 최종평가를 통해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 3000억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전용펀드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현재 휴대폰 터치패널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투명전극(ITO) 시장은 일본이 독과점한 상태"라며 "우리나라도 99.8%를 수입하고 있고 대일본 무역적자가 지속적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 쎄미시스코 는 기존과 다르게 구리(Cu)를 이용한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이미 시제품도 개발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쎄미시스코 는 7년간 개발한 인쇄전자의 핵심기술인 광소결 기술을 투명전극 기술에 적용해 구리(Cu)가 공기중에서 쉽게 산화해 전극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개발과제는 핵심소재를 국산화했을 뿐만 아니라 소재를 구성하는 각종 첨가제 등의 물질 또한 100%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정부의 수출 규제 등 첨단 소재 및 기술을 자국의 무기로 사용하는 무역전쟁 추세에 비춰볼 때 투명전극 소재 및 관련 기술개발은 대일본 부품소재의 만성적자 구조를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순종 대표는 " 쎄미시스코 는 일본과의 기술 경쟁에서 뒤진 적이 없다"며 "창사 이후 지속적으로 일본에 수출해 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기업 선정으로 절대 지지 않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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