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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육군 2전투여단 한국에 정상적 순환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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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육군 제1보병사단 예하 2전투여단이 한국에 정상적으로 순환 배치된다. 6~9개월 단위로 이뤄지는 순환배치전력의 추가 투입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주한미군 감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정상적으로 순환배치를 하겠다고 확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 육군성은 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캔자스주 포트라일리 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병력의 '2020년 겨울 순환배치' 계획을 발표했다.

육군성은 2전투여단이 제1기갑사단 예하 3전투여단을 대체하게 된다고 밝히고, "동북아 파트너 및 동맹들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병력의 정규 순환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에스퍼 장관은 지난달 21일 한국이 미국의 방위비 분담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 미국 측이 주한미군 1개 여단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고 부인한 바 있다.


현재 미국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에서 다루는 ▲주한미군 한국인 고용원 임금 ▲군사 건설비 ▲군수지원비 외에 주한미군 인건비(수당)와 군무원 및 가족지원 비용, 역외 훈련비용과 함께 미군의 한반도 순환배치 비용 등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는 지난 3∼4일 내년 이후 주한미군 분담금을 정하는 제11차 한미 SMA 체결을 위한 4차 회의를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했으며, 이달 중 한국에서 다음 회의를 할 예정이다.


정은보 방위비분담 협상 대사는 이날 귀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분담금 대폭 증액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주한미군 문제는 협상 테이블에서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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