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정병선)은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을 27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1949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올해로 65회째를 맞이하는 권위 있는 전국 규모 과학경진대회이다.
올해 영예의 대통령상은 학생부에서는 '중화반응 예측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를 출품한 '케미가 기가막혀'팀(학성고등학교 2학년 김성윤, 이경하, 이창운 학생)이, 교원·일반부에서는 'Maxwell’s wheel을 이용한 역학·전자기 실험장치 개발'을 출품한 '콤파스'팀(덕산초등학교 하창봉 교사, 차황초등학교 강혜영 교사, 단계초등학교 천병기 교사)이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학생부에서는 '3차원 변형 구조에 대한 우리들의 탐구'를 출품한 'MG Science'팀(무거초등학교 전문수, 박세현 학생)이, 교원·일반부에선 '심해어류 철갑둥어의 발광 제어시스템 및 세균 기원에 관한 연구'를 출품한 '포세이돈'팀(광영고등학교 장후천 교감, 목포임성초등학교 오완수 교사)이 수상했다. 부문별 최우수상(10점), 특상(75점), 우수상(100점) 등과 학생작품을 지도한 교원의 논문(37점)에 대한 대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정부는 어린 과학자들이 하고 싶은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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