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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때로는 황교안-이해찬 당대표 담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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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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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선거제 개혁 협상 관련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의 협상 자리를 검토해 달라고 27일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해 "때로는 당대표 간 담판도 필요하고 통 큰 양보와 협상,합의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일각에서 황 대표의 단식을 풀려면 원내대표간 협상이 아니라 영수회담으로 풀어야한다는 의견이 나온다는 질문에 "각 정당 대표들간에 정치협상회의가 가동되기 시작했는데 실질적으로 황 대표는 제대로 참석해서 임한 경우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필요하면 대통령, 각 정당 대표들 다시 한자리 모여서 중대한 정치현안인 선거제, 검찰개혁 관련 법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타협과 합의 길을 나설 수 있는데 그 길을 외면하고 저렇게 단식하고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해찬 대표가 단식장을 찾아가서 선거법 협상하고 원만하게 풀어보자고 제안한 만큼 그런 자리에 응하는 것도 황 대표가 검토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혁 관련 여야 협상에 대해 "아직까지 진전이 없다"면서 "연동형비례대표제에 찬성할 수 없다는 것이 한국당의 입장이라 방향이 달라서 의견이 좁혀지고 있지 않다. 한국당이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수용하면 매우 유연하게 협상하고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 '225 대 75석', '250 대 50석' 등 다양한 안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이 관건"이라면서 "지난번 패스트트랙 당시에도 225 대 75석은 논의의 출발점이지 종결점이 아니었다"라면서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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