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원, 공공 HRD 콘테스트 2년 연속 ‘대통령상’

최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년 공공HRD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산림교육원 최숙경 교수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산림교육원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교육원이 ‘2019년 공공HRD 콘테스트’에 참가해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5일 산림교육원에 따르면 콘테스트는 지난 21일~22일 ‘2019년 공공HRD 콘테스트’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우수 교수요원 및 교육프로그램 발굴을 목적으로 열렸다.

특히 콘테스트에 참가한 산림교육원 최숙경 교수는 학습 성과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춘 성공사례기법 평가(SCM)를 도입, 교육을 통해 직무성과를 높이고 교육목적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방법을 적용해 효과를 입증했다.

성공사례기법은 전체 교육훈련 참가자 중에서 교육훈련 종료 후 직무성과가 향상된 상위 20%와 하위 20% 집단을 추적해 교육프로그램 성과 창출의 영향요인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이용된다.

가령 산림교육원은 산림분야 최대 현안인 산불대응 업무에 무인비행장치(드론)을 활용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숙경 교수는 이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 평과 방법을 발표했다.

앞서 산림교육원은 2018년 ‘마이크로러닝과 하브루타러닝을 도입한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과정’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졌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산림교육원은 앞으로도 새로운 과학기술을 산불대응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