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45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안 모(37) 씨 등이 탄 카약이 바닷물에 침수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중·고교 친구 사이인 안씨 일행 3명은 2척의 카약으로 바다낚시를 하다가 1척이 바닷물에 침수되자 인근 갯바위로 피신한 뒤 119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모항파출소 신형 연안 구조정은 안씨 등 3명을 구조하고 카약 2척은 연안 구조정에 싣고 육지로 이동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개인 레저기구를 이용하거나 갯바위나 갯벌 등 위험장소에서 바다 레저 활동을 할 때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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