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강소기업' BI 선정…대국민 투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브랜드이미지(BI) 후보안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을 대표할 브랜드이미지(BI)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표기간은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대국민 투표는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4개의 대표 BI 후보안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하는 국민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25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1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투박(박영선 중기부 장관-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하는 막걸리 파티에 초대(희망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해 강소기업인, 선정 심의위원, 국민심사배심원단과 함께 강소기업 선정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국민이 선택한 대표 BI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과 함께 내달에 공개된다. 현재 강소기업 100 선정은 1차 평가를 통과한 301개 기업에 대한 현장평가 및 기술평가를 마쳤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층평가단에서 후보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기업에 대한 최종 평가는 내달 초 공개발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최고 권위자로 구성된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영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강소기업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인만큼 투명성하고 공정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강소기업을 대표할 브랜드이미지 투표와 국민배심원단 참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