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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일부 가수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나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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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멤버 박경 / 사진=박경 인스타그램 캡처

블락비 멤버 박경 / 사진=박경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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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일부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이른바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박경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부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나도 (음원)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경은 2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른바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 사진=박경 트위터 캡처

박경은 2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른바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 사진=박경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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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게재 뒤 3시간여 만에 1만8000회 리트윗 됐다.

음원 사재기는 브로커에게 일정 금액의 돈을 지불한 뒤, 특정 가수의 특정 음원을 돌려 음악 순위 목록 및 실시간 스트리밍 순위 등을 조작하는 행위다.


앞서 일부 가수들은 이같은 음원 사재기 의혹을 직·간접적으로 표출해 왔다.


래퍼 딘딘은 지난 21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해 "사재기가 너무 많아 콘크리트라고들 한다"며 "그런데 (제 신곡이) 어떻게 차트에 들어갔다. 곧 차트 아웃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박경은 지난 2011년 블락비 멤버로 데뷔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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