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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주민자치 역량 강화 위한 '슬기로운 마을학교' 운영

최종수정 2019.11.20 08:43 기사입력 2019.11.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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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 의의·필요성·방법, 세상을 바꾸는 힘, 갈등관리 등 강의

지난 15일 약수동에서 진행된 마을학교 수업

지난 15일 약수동에서 진행된 마을학교 수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기획한 '슬기로운 마을학교'를 운영 중이다.


다양한 마을참여 사례를 공유하고 마을문제를 주민 스스로 풀어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지난 15일 오후 1시 약수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수업을 시작으로 21일, 29일 오전10시 여성플라자에서 총 3회에 걸쳐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자치회관, 도서관, 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는 공공프로그램 수강생 중 마을교육 희망자다.


약수동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열린 처음 강의는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도와주는 1인 단체 '스위치온'의 김난희 대표가 맡았다. '우리도 할 수 있어!'라는 제목으로 민주시민이 갖춰야 할 참여의 의의·필요성·방법을 구체적 예를 들어 알기쉽게 소개했다.

두 번째 강의는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강정모 소장이 바톤을 이어받아 21일 '세상을 바꾸는 힘'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착한 사람에서 좋은 시민으로 거듭나기, 내가 있는 마을을 내가 디자인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강의다.


29일에 열리는 마지막 강의는 서양호 중구청장과 강정모 소장이 연이어 진행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참여자와 직접 대면하며 중구형 동정부 구축과 관련한 '중구는 왜 동정부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에 임할 예정이다. 이어 강정모 소장이 민주주의를 움직이는 엔진인 갈등관리에 대해 강의한다.


구는 이번 '슬기로운 학교' 운영을 발판삼아 교육대상자를 발굴, 주민이 만족하는 지역공감학교인 마을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구는 지금 공공서비스의 기본 축을 구청에서 동으로 바꾸는 동정부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공공서비스와 생활인프라를 주민생활에 더욱 밀착시킬 수 있도록 마을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정부과 마을역량강화팀('☎3396-457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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