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최초 '플랫폼 택시' 내년부터 운행한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플랫폼 택시'를 내년부터 운행한다.
플랫폼 택시는 스마트폰 카카오T 앱에서 성남시 가맹 법인택시인 '카카오T 블루'를 선택하면 근거리 택시를 자동 배차해 승차 거부 없이 바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성남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사인 카카오모빌리티, 가맹 사업자인 KM 솔루션, 성남시 법인택시 10개사가 설립한 운송가맹점 사업자인 SNT 솔루션과 'OK 성남택시 시범 도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플랫폼 회사와 직접 협약을 맺은 관내 법인택시 10개사, 461대가 내년 1월부터 시범 운행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KM 솔루션은 실시간 기사 위치와 운행경로, 실시간 교통 상황 등의 빅데이터가 접목된 인공지능 배차 시스템을 가맹 법인택시에 등록ㆍ적용해 콜이 들어오면 자동 배차하게 된다. KM 솔루션은 법인택시가 플랫폼 택시로 운행하기 위한 절차로 국토부 또는 경기도의 가맹사업 인허가를 받는다.
SNT 솔루션은 택시 근로자(603명)들과 원만한 노사협력 체계를 이뤄 월 급여를 협상하고 승객에 친절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는 시범 운영 기간인 내년 6월말까지 12억원을 투입해 해당 택시의 외관 디자인, 기사 제복(2벌), 핸드폰 충전 케이블, 기사 교육비, 콜 운행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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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플랫폼 택시가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2021년까지 법인택시 전체인 22개사, 1085대와 개인택시 2510대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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