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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 10배 독성…여수 앞바다서 '파란고리문어' 발견

최종수정 2019.11.16 16:39 기사입력 2019.11.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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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고리문어./사진=연합뉴스

파란고리문어./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맹독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파란고리문어가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잡혔다.


1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여수시 남면 안도리 소유항 동쪽 3.3㎞ 해상에서 선상낚시를 하던 돌풍호(9.77t)에 맹독성 바다생물 파란고리문어가 잡혔다.


돌풍호 선장 김상수(43) 씨는 이 문어가 맹독성으로 의심된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문어 사진을 국립수산과학원에 보내 자문한 결과 해당 문어가 파란고리문어임을 확인했다.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남태평양 해역 등 따뜻한 바다에 서식하며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무서운 독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 독은 청산가리의 10배에 달하는 독성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4일에도 경남 남해에서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된 바 있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아열대성 생물의 출현이 증가하고 있고, 이들은 독성을 지닐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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