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HMM 은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4477억원, 영업손실 46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4258억원)보다 소폭 상승했고 영업손실은 1231억원에서 62.1%(765억원) 줄었다.
HMM 은 SCFI의 10%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부터 TDR(비용은 줄이고 수익을 늘리는 작업) 활동을 강화해 영업손실 폭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컨테이너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연된 성수기 효과와 내년 이른 춘절에 대비한 물동량 증가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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