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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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파기환송심 판결을 앞둔 가수 유승준(43·스티브유)이 악성댓글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13일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디어 악플러를 만나다. 이 날을 기다렸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유승준은 "너무 소재가 무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가볍게 다뤘다"며 "아무리 쉽게 넘기려고 해도 현존하고 있는 문제를 그냥 모른 척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변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사람이 죽어나가고 이런 일들 때문에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욕을 나름 제일 많이 먹는 사람이라 해도 절대로 과언이 아닌 제가 한마디 하지 않으면 또 누가 하겠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제가 죽는 게 두렵지 않다고 말하면 진짜 말로만 그러는 줄 알더라"라며 "저는 더 이상 욕먹는 게 두렵지 않다. 인기도 명예도 별로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도 꽤 오래전에 깨달았다"고 밝혔다.


또 유승준은 악플러들을 향해 "사람들이 떠나고 혼자가 되었을 때 당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당신의 진정한 친구"라며 "입에서 나오는 말이 더러우면 그 말이 나오는 속은 오죽하겠나. 절대로 행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그는 "좋은 말, 감사한 말, 살리는 말, 배려의 말, 사랑의 말을 하면 우리의 삶도 꼭 그렇게 될 거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2015년 10월 서울행정법원에 자신에 대한 한국 입국 거부 조치가 부당하다며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사증(여권)발급 거부 취소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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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 2심에서 패소했으나 지난 7월 대법원은 유승준의 비자발급 거부는 위법하다며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


한편 유승준에 대한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은 오는 15일 내려진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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