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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이영상 순위 "공동 아닌 단독 2위"(종합 2보)

최종수정 2019.11.15 08:02 기사입력 2019.11.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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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발표서 누락된 2위 표 4장 다시 더해져
합산 점수 88점으로 셔저에 앞서

류현진[이미지출처=연합뉴스]

류현진[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프로야구 사이영상 투표에서 공동 2위로 발표된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순위가 사실은 단독 2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등 메이저리그(MLB)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를 중계한 'MLB 네트워크'는 당초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합산 점수 207점으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고 전했고, 류현진은 맥스 셔저(워싱턴)와 72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BBWAA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투표 결과에서는 류현진이 88점으로 셔저에 앞서 단독 2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MLB도 최종 투표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면서 류현진이 88점으로 셔저에 앞선 것으로 정정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최종 집계 결과[사진=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홈페이지 캡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최종 집계 결과[사진=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홈페이지 캡처]



이는 투표 집계 과정에서의 착오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이영상은 BBWAA 회원 30명의 투표로 정한다. 기자 한 명당 1위부터 5위까지 투수 5명을 뽑는데 1위 표는 7점, 2위 표는 4점, 3위 표는 3점, 4위 표는 2점, 5위 표는 1점으로 계산해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디그롬은 투표 결과 1위 표 29장, 2위 표 1장을 받았다. 류현진은 1위 표 1장, 2위 표 10장, 3위 표 8장, 4위 표 7장, 5위 표 3장을 얻었다. 그런데 최초 발표 때는 류현진의 2위 표가 4장 적은 6장으로 나와 16점이 낮았다. 이 때문에 1위표 없이 2위 표 8장, 3위 표 8장, 4위 표 6장, 5위 표 4장을 받은 셔저와 72점으로 공동 2위에 오른 것으로 발표가 됐다.


당초 집계에서는 5위인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워싱턴)가 2위표 10장을 얻고 류현진이 6장을 얻은 것으로 나왔으나 실제로는 류현진이 10장, 스트래즈버그가 6장인 것으로 바뀌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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