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첫인상, 올리비아 핫세인줄" 옥주현, '캠핑클럽' 뒷이야기 공개

사진=SBS '김영철의 파워FM'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그룹 핑클 출신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옥주현이 캠핑클럽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멤버 이진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옥주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은 "핑클 멤버는 옥주현 이진 성유리 이효리 순으로 뭉쳤다"며 "멤버들의 첫인상이 기억난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한테 학교에 끼 있고 노래도 잘하는 친구를 소개해달라고 했다. 이진을 서초역에서 처음 만났는데 인형 같았다"며 "올리비아 핫세 같은 친구였다. 놀랐던 기억이 난다"라며 이진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DJ 김영철은 "핑클 멤버들과 캠핑 예능을 하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방송 후 달라진 것이 많이 있나"라고 물었다.

옥주현은 "아무래도 예능이라 웃긴 요소가 많았다. 제가 어려워 보이는 사람인데, '캠핑클럽' 방송 후 처음 뵙는 분들이 쉽게 말을 잘 걸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주현은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에 14년 만에 핑클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옥주현은 핑클 활동 이후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레베카', '엘리자벳', '아이다' 등 유명 뮤지컬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각종 뮤지컬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