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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이영상 아쉬운 2위…亞최초 1위표는 획득(종합)

최종수정 2019.11.15 09:03 기사입력 2019.11.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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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롬,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수상자

류현진[이미지출처=연합뉴스]

류현진[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투수를 가리는 사이영상 수상에 실패했다. 대신 아시아인 투수로는 처음으로 1위 표 한 장을 획득했다.


'MLB 네트워크'는 14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선정한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등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셔저(워싱턴)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으로 경쟁해 합산 점수 88점으로 2위에 올랐다. 디그롬이 207점으로 1위에 올라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셔저는 72점으로 3위를 했다.


사이영상은 BBWAA 회원 30명의 투표로 정한다. 기자 한 명당 1위부터 5위까지 투수 5명을 뽑는데, 1위 표는 7점, 2위 표는 4점, 3위 표는 3점, 4위 표는 2점, 5위 표는 1점으로 계산해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디그롬은 투표 결과 1위 표 29장, 2위 표 1장을 받았다. 류현진은 1위 표 1장, 2위 표 10장, 3위 표 8장, 4위 표 7장, 5위 표 3장을 얻었다. 셔저는 1위표 없이 2위 표 8장, 3위 표 8장, 4위 표 6장, 5위 표 4장을 받았다.

사이영상은 놓쳤으나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뛴 역대 아시아인 투수로는 처음으로 1위 표를 받는데 성공했다. 앞서 노모 히데오(일본), 왕젠밍(대만), 마쓰자카 다이스케, 다르빗슈 유, 이와쿠마 하사시(이상 일본) 등 아시아인 투수들이 사이영상을 두고 경쟁했으나 1위 표를 받진 못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 탈삼진 163개, 피안타율 0.234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승수는 리그 6위였다. 디그롬은 11승8패, 204이닝, 평균자책점 2.43, 탈삼진 255개(전체 1위), 피안타율 0.207 등의 기록으로 류현진을 제쳤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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