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양천구 '전통시장 에코백 장보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양천구, 19일 오후 2시 신영시장에서 ‘에코백 장보기 행사’ 열어...- 전통시장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 기증 및 이벤트 진행

에코백

에코백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9일 오후 2시 신영시장(월정로161-5)에서 ‘에코백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민 1인 당 연간 비닐봉투 사용량은 약 414장(2015년 기준)에 달한다. 이를 줄여나가기 위해 올해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는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제한하며 소비자들에게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규제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전통시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양의 비닐봉투가 사용되고 있다. 이에 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해 비닐봉투 없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에코백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양천구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시장인 신영시장에서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손까락 봉사단에서 손수 만든 장바구니 1000개를 기증 받아 행사 당일 전달식을 열고 신영시장에 전달한다. 전달된 장바구니는 시장 내에 장바구니 대여소에 비치돼 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상시적으로 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행사 일주일 전부터 신영시장에서 장바구니를 가지고 5000 원 이상 장을 본 구매자들에게는 쿠폰 1장씩을 증정한다. 증정된 쿠폰 5장을 모아 행사 당일 시장을 찾은 구민들에게는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에 더해 새로 설치될 이동식 장바구니 대여함 인증샷 및 장바구니 이용 서약 서명을 한 구민에게는 장바구니 안에 넣고 작은 가방처럼 활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 망’도 증정해 장바구니 사용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려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라는 커다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시장상인 및 주민들에게 환경을 다시금 생각해보며 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 이용을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일자리경제과(☎2620-482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