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5일 용인 백암면에서 농촌진흥청, 한양대학교와 함께 4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농기원은 다음 달에도 사이버농업인연구회에 가입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농업인은 다른 직업군에 비해 유기분진을 포함한 미세먼지 노출에 대한 위험도가 높다.
검진대상은 노지에서 벼나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농작업력, 농약노출, 건강과 생활습관, 호흡기 증상 등에 대해서 설문조사하고 진드기 3종, 동물털 2종, 곰팡이 2종 및 잡초 2종 등에 대한 피부 알러지 검사 및 폐기능 검사를 진행한다.
도 농기원은 앞서 지난 달 경기농업대학과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차 검진을 완료했다.
이번 검강검진 결과는 농촌진흥청에서 진행하는 농작업 환경개선 기술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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