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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3분기 영업익 1조2392억원…3분기 연속 적자 벗어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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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올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번에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13일 한전은 3분기 결산 결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2392억원(잠정)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에 1조2000억원이 넘는 흑자를 기록하면서 올해 누적 이익은 3107억원이 됐다. 한전은 올 1분기와 2분기 각각 6299억원, 2986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흑자 전환 이유에 대해 한전 측은 "타 계절에 비해 3분기에 상대적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른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하락 등으로 발전자회사의 연료비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발전자회사의 연료비는 전년동기대비 4614억원 줄었다. 국제연료가격 하락 및 올 5월 시행된 LNG 세제 개편(91→23원/㎏) 효과 등에 따른 발전용 LNG가격 하락 등에 따른 것이다. 다만 전기판매수익은 폭염일수가 줄어들며 전년 동기 대비 2925억원이 감소했다.

한전 관계자는 "4분기는 유가·유연탄가 등 연료가격 하락이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무역분쟁에 따른 환율 상승 등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 유의할 것"이라며 "설비 안전은 강화하되, 신기술 적용과 공사비 절감 등 재무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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