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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유성엽 등 호남계 의원들 "예산소위에 전북 출신 포함돼야"

최종수정 2019.11.12 15:26 기사입력 2019.11.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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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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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유성엽 대안신당(가칭) 대표 등 호남 지역구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 전북 지역구 의원이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예결소위에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는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을 교체 또는 추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 대표, 유 대표 등 호남계 의원들은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소위의 역할은 지대하다"면서 "그런데 어제 발표된 15명 예산소위 위원중 가장 낙후된 지역인 전북은 완전히 배제됐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관건은 국가 재정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배분에 있다"면서 "예산소위 구성에서 지역안배와 균형을 맞추는 것은 지역균형발전 예산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또 "전북을 낙후시키는데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정부 여당이 전북을 배려하기는커녕 단 한 명의 예결 소위 위원도 전북 지역구나 전북 연고 의원에게조차 배정하지 않았다"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야 정치권은 소외되고 낙후된 전북경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마땅하다"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예산소위에 전북을 대표할 수 있는 위원을 추가 또는 교체 구성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 대표, 유 대표를 비롯해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김광수·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 김관영·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문 의장을 만나 예결소위에 전북 지역 의원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청했다.


박 의원은 문 의장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호영 의원을 넣거나, 비교섭단체 한 몫을 김광수 의원으로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의 반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러니까 비교섭단체 몫으로 들어가는 것은 맞다"면서 "작년에도 그랬다"고 답했다.


한편 전일 확정된 예결소위 구성은 민주당 7명, 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등 15명이지만 1명을 더 추가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비교섭단체 1명을 포함해 총 16명이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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